타이거 JK – 한국힙합의 시작을 알린 래퍼

타이거 JK – 한국힙합의 시작을 알린 래퍼

타이거JK

1: 타이거 JK의 출생

타이거JK는 한국에서 유명한 래퍼지만 출생은 미국 캘리포니아입니다. 1974년 3월 29일에 태어났으며 본명은 성정국입니다. 어릴 때는 한국과 미국을 자주 오가며 자랐고,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면서 랩과 음악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두 국가를 한번에 경험하면서 그 차이를 느끼며 다양한 음악적 감각과 경험을 쌓았습니다.

2: 드렁큰타이거

타이거 JK는 Drunken Tiger(드렁큰타이거)라는 힙합 그룹을 만들어 활동하였습니다. 맴버는 그의 아내 윤미래와 래퍼 비지(Bizzy)와 함께 MFBTY(Made For the Best YET)를 만들어 활동하였습니다. 드렁큰타이거는 대한민국에 힙합이 막 시작될 때, 힙합이란 무엇인지 모두가 잘 모르던 시기, 최고의 음악적 퀄리티로 대한민국을 놀라게 하며 그의 음악은 시작되었습니다.

3: 드렁큰타이거의 대표곡 ‘8:45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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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의 샤라웃을 받은 드렁큰타이거의 대표적인 곡은 8:45 Heaven입니다. 자신의 사랑했던 할머니를 그리며 쓴 곡인데, 할머니께서 돌아가신 후 그 마음을 가사로 풀었으며, 감성적인 비트와 랩으로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얻었습니다. 죽음에 대한 고찰과 깊은 가사, 세련된 비트메이킹으로 당시 힙합을 아는 모든 한국 사람들은 이 곡을 좋아할 정도로 유명해지는 발판이 되었습니다. 그 이후 드렁큰타이거는 계속해서 히트곡을 내며 날로 성장하게 됩니다.

4: 타이거 JK : 랩 스타일

타이거JK의 특유의 발성 톤은 지금도 따라하는 래퍼가 없을 정도로 독특합니다. 숨을 꽉 짜내어 내는 듯한 발성에 우는 것 같으면서도, 감정을 호소하는 탁월한 능력이 있습니다. 이 뿐 아니라 특히 작사에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매우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매 앨범마다 전혀 다른 아티스트가 부른 것 같은 느낌을 주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프로듀서로써도 매우 큰 재능을 가지고 있어 자신의 모든 곡을 직접 비트메이킹하는 모습도 보여줍니다.
그래서인지 독보적인 플로우를 가질 수 있었으며, 아내인 윤미래를 만나면서 그의 랩 깊이는 더욱 깊어지게 됩니다.

5: 타이거 JK의 어려움들타이거JK

타이거 JK는 가족문제, 미국생활과 한국생활을 동시에 하면서 온 가치관의 문제들, 윤미래와 비교되는 자신의 업적 등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한 인터뷰에서는 자신의 아내인 윤미래가 자신보다 더 유명해지고 인정받는 모습을 보면서 많은 질투, 현타를 느꼈다고 합니다. 그것을 극복하는 것은 매우 어려웠으며, 극복해내기 전까지는 극도로 민감한 감정상태를 많이 보였다고 합니다. 이 후 드렁큰타이거로 유명해지면서 어쩌면 윤미래보다 훨씬 더 힙합씬에서 샤라웃을 받는 인물이 되었습니다.

6: 타이거 JK의 음악적 실험들

타이거 JK가 곧 드렁큰타이거라고 말 할 수 있을만큼 막대한 영향을 행사했습니다. 타이거JK는 자신의 랩스타일을 항상 변화시켜왔고, 실험적인 앨범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특히 자신의 커리어를 다채롭게 변화시킨 앨범이 있는데, Feel Hood Side라는 일범에 수록된 ‘monster'(괴물) 입니다.
이 곡이 발매 되었을 때, 길거리에 드렁큰타이거의 곡이 안나오는 곳이 없을 정도로 대중들이 좋아했습니다.
격할 수 있는 표현들을 격하지 않게 돌려서 이야기하면서도 재미있는 비트와 중독성있는 내용들이 신선하게 다가오는 곡입니다.

[MV] Drunken Tiger(드렁큰 타이거) _ Monster (Korean Version) (youtube.com)

7. 필굿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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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타이거JK는 윤미래와 비지와 함께 FEELGHOOD music을 설립하여 활동하기 시작합니다.
많지는 않지만 블랙나인과 같은 실력파 래퍼들이 함께하긴 했지만, 필굿뮤직의 최고의 아웃풋은 바로 자기 자신 드렁큰타이거였고, 그 다음은 바로 요즘 전세계적으로 핫한 뮤지션인 ‘비비(BIBI)’ 가 있습니다.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어렵게 회사생활을 이어왔고, 비비라는 뮤지션을 탄생시킴으로써 계속해서 주가가 올라가고 있습니다.

8. 마무리

타이거JK

타이거JK는 한국 힙합의 뿌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많은 업적을 세웠고, 지금까지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사업가이자 뮤지션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훌륭한 뮤지션들을 배출하고 있으며, 자신또한 한국의 힙합씬에 계속 기여하고자 스승으로써의 역할을 잘 하고 있습니다. 한국의 대부분의 래퍼들은 드렁큰타이거의 영향을 받았다고해도 과언이 아닐만큼의 업적을 세웠고, 지금 한국 힙합의 모습은 타이거 JK의 영향이 있었다고 해도 과장이 아닐 것입니다.
아내인 윤미래 또한 그와 같은 수준의 업적을 세웠고, 지금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습니다.
시간이 갈 수록 지금은 본인의 활동은 줄어들고, 자신의 회사의 아티스트에게 더 매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행보 또한 한국 힙합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고, 더 좋은 음악과 아티스트들을 세상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뮤지션으로써 활동을 기대하긴 힘든 상황이지만 앞으로의 스승으로써의 활동에 더욱 기대가 되는 래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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